[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코스피지수가 나흘만에 소폭 오름세로 출발하고 있다.
12일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55포인트(0.13%) 오른 1892.59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 연속 하락한 데 따른 반발 매수세가 반등을 견인하고 있다. 밤사이 뉴욕 증시가 소폭 오른 것도 긍정적으로 작용중이다.
하지만 이번주 금융통화위원회와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등을 앞두고 경계심리가 강해 상승탄력은 제한적이다.
외국인이 20일연속 매수우위를 기록하며 1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46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고, 개인투자자는 98억원 순매수다.
건설업이 0.63% 오르고 있으며 철강과 은행, 섬유, 유통, IT업종이 소폭 강세다. 반면 기계와 화학, 전기가스업은 흐름이 좋지 않다.
하나금융지주(086790)와 OCI(010060), 현대중공업(009540), 하이닉스(000660), 외환은행, LG디스플레이가 1% 이상 상승중이다. 기아차(000270)와 KB금융(105560), 포스코도 상승 출발중이다.
반면 LG화학(051910)이 2.49% 밀리고 있고, 호남석유(011170), 두산중공업(034020), 글로비스, 삼성중공업 등도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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