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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유네스코 로고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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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응 기자I 2010.09.14 10:4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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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디자인 창의문화도시 선정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서울시가 공공시설과 국내외 홍보물 등에 유네스코의 로고를 사용하게 됐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4일 전택수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사무총장과 만나 `유네스코 디자인 창의도시 서울` 로고를 공식 발표하고, 상호 협력을 약속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가 돈과 사람을 몰아오는 도시경쟁력의 원천으로 되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베를린과 몬트리올 등에 이어 지난 7월 세계에서 8번째로 유네스코 디자인 창의문화도시에 선정된 바 있다.

이를 통해 서울시는 유네스코의 명칭과 로고를 영구히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오 시장은 "유네스코의 명칭과 로고를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서울을 세계에 마케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얻게 됐다"면서 "국제사회가 서울을 주목하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서울시는 각종 공공시설과 사업, 국내외 홍보물 등에 유네스코 로고를 광범위하게 사용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해외 마케팅 홍보물에 유네스코 로고가 쓰이면 도시 가치와 신뢰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디자인센터는 유네스코 디자인 창의도시 지정에 따라 서울의 도시 브랜드 가치가 현재 33위권에서 향후 5년 내에 20위권대로 진입할 것으로 분석했다.

또 디자인산업시장은 6조원대에서 10년 내에 10조원대로 확대되고 향후 5년간 2만5000명의 관련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란 전망이다.

2005년 디자인 창의도시로 지정된 베를린은 창의산업 매출액이 3.5%, 디자인 기업이 7% 증가했고, 몬트리올의 경우 매년 7억5000만달러의 생산효과와 2만여개 일자리 창출에 나서고 있다는 서울시의 설명이다.

또 2008년 지정된 중국 선전은 디자인 관련 기업이 6000개 설립되고, 10만 명 이상 고용 및 연간 15억4000만달러 생산효과 창출도 뒤따랐다는 것이다.
 
▲ 유네스코 디자인 창의도시 서울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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