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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편집부] 대한민국 여자월드컵 대표팀이 4강전 독일과의 경기에서 1:5로 대패하며 결승진출이 좌절됐다.
그러나 대량실점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U-20 여자대표팀 수문장 문소리(20)에 대한 팬들의 사랑과 격려가 이어지고 있다.
문소리는 수중전이라는 악재와 볼처리가 어려운 자블라니의 특성에 흔들리며 고전했다. 결국 몇 차례 멋진 선방을 보이며 활약하던 문소리는 전반 13분 선제골을 내주면서 집중력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며 대량실점에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팬들은 오히려 무관심속에 고군분투했던 여자대표팀과 골키퍼 문소리에게 격려와 위로의 말을 전했다.
골키퍼 코치가 없어 스페인의 수문장 `카시야스`를 롤모델로 삼고 연습했을 정도로 열악한 훈련 상황에서도 4강진출의 일등공신으로 활약한 문소리의 집념과 노력에 팬들이 감복 한 것.
경기가 끝난 직후 문소리의 미니홈피에는 그녀를 향한 팬들의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가 가득하다.
“가르쳐줄 코치도 없는 열악한 현실에서 거둔 4강 진출이라 더 빛이 난다” “눈물 흘리지 마라. 당신이 진정한 MVP 다.” “태극낭자 파이팅! 잘해줬다. 최고였다” 등 여자대표팀 선전에 아낌없는 찬사와 격려의 글이 쇄도했다.
또 일부 네티즌들은 “문소리 선수 홈피에 들어와 일상사진을 보니 진정한 얼짱이다” “여자 얼짱 선수 월드컵 대회가 있다면 무조건 1등이다” “운동도 잘하는데 얼굴도 예쁘고 모든걸 갖췄다” 등 문소리 선수의 귀엽고 예쁜 외모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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