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진섭기자]계룡건설산업과 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 컨소시엄이 행정복합도시 정부청사 첫 사업자로 선정됐다.
1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조달청은 지난 11일 기술제안입찰방식의 행정도시 정부청사 1단계 1구역 건립공사에 대한 가격 개찰 결과 종합평점이 가장 높은 계룡건설(013580)산업·삼성건설 컨소시엄을 낙찰예정자로 선정했다.
계룡·삼성건설 컨소시엄은 가격에서 47.23점으로 현대건설, 대림산업, 대우건설에 비해 낮았지만 기술제안점수에서 48.1점의 높은 점수를 얻어, 사업자로 선정됐다.
낙찰금액은 공사예산 대비 73.09%인 514억27000만원이다. 계룡건설은 50% 지분으로 삼성물산(50%)과 공동으로 참여했다.
이 사업은 충남 연기군 남면 종촌리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1~4층, 연면적 3만8385㎡의 정부청사건물을 짓는 것으로 오는 2012년 이 공사가 완료되면 국무총리실 등이 입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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