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창업자들이 몰려온다

강동완 기자I 2008.07.25 17:00:00

젊은이들이 창업으로 몰리는 이유?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과감하게 눈앞의 편한 길을 버리고 자신의 꿈을 찾아 젊은 열정을 바쳐 지금의 성공을 이루는 이야기가 종종 들려오고 있다.

작년 하반기(2007년) 와 올해 (2008년) 들어 부쩍 늘어난 20대의 젊은 창업자 들이 늘어나고 있다.

모든 창업이야기 올.창.이(http://www.allchang2.com/자료에 따르면, 2007년 상반기 총 창업의뢰 975건 중 20대 5.7%, 30대 58.2%, 40대 21.8%, 50대 이상이 14.3%를 차지해 30대가 압도적으로 많았다는 것.

◇ 젊은 창업자, 뚝탁 미아삼거리점 대표역시 20대이다.
또한 2007년 후반기부터 2008년 현재 7월 까지 20대가 17%로 무려 15% 증가했고, 30대는 안정적으로 55%대를 유지했다.

반면, 40대와 50대 이상의 노년의 창업 수요는 30%를 밑돌며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20대의 취업 실패와 노년층이 본인들이 창업하기 보다는 자식세대로 하여금 못 다한 꿈을 이루게 하려는 추세가 반영 된 것으로 보인다.

현재의 20대들은 과거 IMF를 겪으며 자신의 아버지 들이 명예퇴직이란 난관에 봉착하는 것을 목격한 세대들이다.

올창이 문준오 부장은 “이들 젊은 창업자들은 취업이 반드시 정답이 아니라는 인식이 강하다.”며 “부모 역시 자식들이 안정적인 직장이 아니라면 한 살 이라도 젊을 때 자기 사업을 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제 30대 만 되어도 더 이상 젊은 창업자로 분류가 되지 못한다.

문 부장은 “물론 젊은 나이에 창업하는 것이 무조건 정답은 아니다.”라며 “현재 창업 시장은 정말 전쟁과 같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정한 아이템 혹은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경영노하우 등등 어린 나이에는 실패를 할 수 있는 요소들이 곳곳에 있다.”며 “정말 본인이 원하는 것을 위해 창업하여 열정을 바친다면 불가능은 없어 보인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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