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공장 연수원은 11만9000㎡(3만6000평) 대지 위에 6600㎡(1966평) 규모로 세워진 지상 2층 건물로 강의실, 전산∙기술 교육장, 실습장 등의 시설이 있으며 동시 수용인원이 900명에 달하는 규모를 자랑한다.
조지아공장 연수원은 조지아 주정부가 기아차에 제공키로 한 투자 인센티브 가운데 하나로 주정부가 건설해 기아차에 제공한 것이다.
조지아 주정부는 지난 2006년 기아차 조지아공장 건설과 관련해 기아차를 대규모 투자처로 지정해 ▲ 공장부지 및 인프라 무상제공 ▲ 고용창출 지원금 ▲ 교육 훈련 및 각종 세금 감면 등 총 4억1000만달러 규모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서 퍼듀 주지사는 "이번 연수원 준공으로 조지아주와 기아차간 공고한 파트너십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조지아공장의 완공과 성공적 가동을 위해 주정부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 사장은 이에 대해 "훌륭한 최신식 연수원을 마련해준 조지아 주정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주정부와 지역사회의 기대에 부응키 위해 기아차 조지아공장을 세계적 수준의 공장으로 만들겠다"고 답했다.
한편 2006년 착공한 기아차(000270) 조지아공장(KMMG)은 연산 30만대 규모로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에 건설 중이다. 총 10억 달러를 투자해 892만6000㎡(270만평)의 부지 위에 261만㎡(79만평) 규모로 세워지는 이 공장은 오는 2009년 하반기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
▶ 관련기사 ◀
☞(특징주)기아차, 파국을 피했다 `안도감`
☞올해도 파업홍역 오려나..기아차의 한숨
☞파국면한 기아車, 노사 뭘 절충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