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학선기자] 하나로텔레콤(033630)은 하나TV 신청자수가 10만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하나TV는 드라마와 영화 등 원하는 프로그램을 골라보는 서비스로 지난 7월말 서비스 개시 이후 120일만에 서비스 신청자수가 10만명을 넘어섰다.
홍순만 하나로텔레콤 부사장은 "최근 하나TV 전용 유통망을 구축해 가동할 정도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 추세로 간다면 연말까지 20만 가입자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하나로텔레콤은 현재 4만여편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엔 판도라TV의 사용자제작콘텐츠(UCC), 종로학원의 논술과 수능 강의 등을 확보했다. 향후에는 하나TV를 통해 게임, 문자메시지 전송, 홈쇼핑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