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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가격 민감도가 높은 중저가 PC 수요가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AI PC 확산에도 불구하고 메모리 가격 부담으로 기본 D램 용량이 16GB에 머무르는 등 사양 상향도 제한될 가능성이 크다. 연구소는 “윈도10 지원 종료라는 교체 수요 요인에도 불구하고 가격 인상이 출하 감소를 초래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스마트폰 시장도 사정은 비슷하다. 올해 스마트폰 출하량은 메모리반도체 공급 부족과 가격 상승, 아이폰 출시 주기 조정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2% 내외 역성장이 예상된다. 반도체 기업들이 HBM과 고용량 DDR5 등 서버용 메모리 생산에 집중하면서 스마트폰용 LPDDR 공급이 제약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중저가폰의 메모리 사양은 하향 조정되고, 일부 브랜드는 가격 인상으로 대응할 가능성이 크다.
반면 메모리반도체 시장은 정반대 흐름을 보인다. AI 추론 수요 확대와 ‘에이전틱 AI’ 확산으로 올해 메모리반도체 시장은 전년 대비 30% 이상 성장할 전망이다. HBM 시장은 지난해 330억 달러에서 올해 485억 달러로 47%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DDR·LPDDR·SSD 수요도 동반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연구소는 “메모리 기업들이 수익성 중심의 보수적 투자 기조를 유지하면서 공급 부족이 2026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AI 중심의 메모리 호황과 소비자 IT 기기 부진이라는 이중 구조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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