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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내년 하반기 IPO…테슬라, 시간외 '약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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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기자I 2025.12.06 07:23:07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SpaceX)가 2026년 하반기를 기업공개(IPO) 목표 시점으로 설정했다고 관련 논의에 정통한 두 소식통을 인용해 더 인포메이션(The Information)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우주 탐사 회사는 이번 IPO 계획을 투자자 및 금융 기관 대표들에게 전달했으며, 이는 비상장 회사인 스페이스X가 공개 시장으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단계임을 의미한다고 시장은 평가하고 있다.

스페이스X는 또한 투자자와 직원들이 보유한 주식을 매각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으며, 이 경우 회사의 기업 가치는 8000억달러로 평가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보도에 따르면 올여름 지분 매각 당시 회사의 가치 4000억 달러보다 두 배 증가한 수치이다.

잠재적인 상장에는 스페이스X의 위성 인터넷 서비스인 스타링크(Starlink)를 포함하여 부문을 분사하지 않고 회사 전체가 포함될 예정이다.

한편 이 같은 소식에도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기업 중 유일하게 상장되어 있는 테슬라(TSLA)는 이날 정규장 거래에서 0.10% 강보합권에 그쳤다. 또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도 현지시간 이날 오후 5시 21분 0.0066% 소폭 밀리며 454.97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최근 테슬라 주가가 최근 5거래일 동안 6.97%나 오르면서 일부 숨고르기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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