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은 더 몬테 강남을 통해 상업용 콘텐츠뿐만 아니라 미디어아트를 접목한 다양한 방식의 콘텐츠도 제공할 방침이다. 기존의 옥외 미디어 전광판을 넘어 ‘디지털 아트 캔버스’로서 강남의 도시 문화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특히 커브드(Curved) 디자인으로 제작된 미디어월이 아나몰픽(착시효과를 통해 입체감 있는 영상을 제공하는 방식) 콘텐츠를 다양하게 선보일 수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실제 이노션은 더 몬테 강남을 통해 글로벌 미디어 아트 기업 ‘디스트릭트’와 협업한 첫 번째 작품 ‘파도 정원’을 선보였다.
김재필 이노션 전무는 “지난 4월에는 IFC몰 초대형 미디어월 광고 매체 운영권을 수주하며 강남, 서초, 여의도로 이어지는 서울 상권의 주요 옥외 미디어 스폿을 확보했다”며 “더불어 향후 프리미엄 스폿과 초대형 디지털 옥외광고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활용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