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젝트는 기존 외산 ERP의 재무회계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전환한 사례로, 예산 및 재무관리의 500여 개 업무서비스와 대용량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처리함으로써 영림원소프트랩만의 뛰어난 기술력을 입증해냈다. 1300여 명의 코트라 임직원과 120여 개의 해외무역관에서 동시에 시스템을 운영하는 등 K-시스템 에이스 공공에 대한 신뢰가 두터워졌다고 회사는 평가했다.
또 회계 기본정보 표준화로 회계 운영의 일관성을 확보하고 세율 설정을 통해 세법 변경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됐다는 평이다. K-시스템 오픈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및 보안기능이 추가된 API를 통해 타 시스템에 재무정보 제공도 용이하다.
기존에 사용하던 외산 ERP와 달리 직원별로 사용자 계정을 부여하여 단일로그인(SSO, Single Sign-On) 기능을 적용했으며, 개인의 권한에 따라 ERP 시스템 내 모든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는 개인화서비스 체제를 구축했다. 엑셀과의 유연한 연계로 사용자 편의성 또한 대폭 강화했다.
코트라는 K-시스템 에이스 공공을 구축하며 대내외 업무환경 변화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하고, 최신 현행 업무 최적화를 통해 수작업 최소화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주덕중 영림원소프트랩 공공사업부 상무는 “이번 프로젝트는 외산 ERP를 성공적으로 전환한 사례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세계 시장을 주도해 온 쟁쟁한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