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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CJ도너스캠프 운동회’는 지난 4월 온라인 예선을 시작으로 본선 경기까지 약 두 달 동안 진행됐다. 작년 온라인으로만 진행됐던 운동회를 올해는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오프라인 본선 경기와 병행하며 더 큰 규모로 확장했다. 올해 운동회에는 전국 지역아동센터 130곳의 아동 약 3000여 명과 CJ임직원 200여 명이 참여했다. 온라인 예선에 참여한 지역아동센터 중 8곳의 아동 200여 명이 본선 경기에 진출했다.
이번 운동회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한 서울 은평구 소재 은광 지역아동센터의 이바울 어린이는 “큰 경기장에서 또래 친구들과 함께 스포츠 경기를 치뤄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친구들과 협동해 경기에서 이길 수 있어 보람차고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CJ나눔재단 관계자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실외 활동이 어려워져 신체 기능 저하 및 정서 불안 등으로 무너진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일상을 적극적으로 회복해 나가고자 운동회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아동·청소년들의 건강한 신체적·정신적 발달을 돕기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