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6.86(1.08%) 하락한 2465.87에서 거래 중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이 10원 가까이 급상승 출발해 장중 1330원을 돌파한 것도 투심에 영향을 미쳤다. 환율이 1,330원을 넘어선 것은 2009년 4월 29일(고가 기준 1,357.5원) 이후 약 13년 4개월 만에 처음이다.
지난주 뉴욕증시는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의 금리 인상지지 발언 등 긴축 속도에 대한 경계로 하락 마감했다.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92.30포인트(0.86%) 내린 3만3706.74에 마감했으며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55.26포인트(1.29%) 떨어진 4228.48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60.13포인트(2.01%) 급락한 1만2705.22로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 대다수 업종이 하락세다. 의료정밀이 1.52%, 전기전자가 1.49%, 섬유의복이 1.43% 하락하며 높은 낙폭을 보였다. 운수창고, 서비스업, 건설업, 종이목재, 금융업, 제조업, 증권, 화학 등이 뒤를 이었다. 통신업만이 0.03%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모두 파란불을 켰다. 카카오(035720)가 2.61%, SK하이닉스(000660)가 2.28%, NAVER(035420)가 2.22% 하락했다. 삼성SDI(006400), 삼성전자(005930), LG에너지솔루션(373220)도 1%대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전방(000950)이 18.55% 오르고 있으며 이구산업(025820)과 고려산업(002140)도 10%대 이상 오름세다. 제이준코스메틱(025620)과 일신방직(003200), 대창(012800)도 5%대 이상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반면 체시스(033250)는 6.96%, 씨아이테크(004920)가 5.66%, 센트랄모텍(308170)이 5.65%, 키다리스튜디오(020120)는 5.11%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