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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평촌메가센터, 국내 IDC 중 첫 ISO 안전 인증 받아

강민구 기자I 2021.09.23 09:00:00

IDC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정착해 ESG 활동 강화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LG유플러스는 평촌메가센터가 국내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중 처음으로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ISO 45001)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ISO 45001은 2018년 새로 제정된 안전·보건 분야 국제 인증이다. 산업별 다양한 유형의 위험과 산업재해 발생 가능성을 찾아내고 예방하기 위한 기업시스템을 평가한다.

LG유플러스 평촌 메가센터가 국내 인터넷데이터센터 중 처음으로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받았다.(사진=LG유플러스)
2015년 문을 연 평촌메가센터는 2만 7770㎡ 면적에 수전용량이 165MW(메가와트)인 아시아 최대 규모 IDC다.

LG유플러스는 기업의 사회적책임과 의무를 다하고, 사업장을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인증 추진 사업을 해왔다. 인증을 받기 위해 사내 안전관리가이드를 다시 점검하고, 안전 관련 수행업무를 심사하는 등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이번 인증으로 LG유플러스는 ESG 활동의 한 분야인 산업안전 활동을 강화하고, 평촌메가센터를 이용하려는 국내외 고객들에게 높은 수준의 서비스 안정성을 제공할 예정이다.

노성주 NW플랫폼그룹장(상무)은 “이번 인증은 쾌적하고 안전한 사업장 조성의 출발점”이라며 “안전관리 조직과 현업 실무자들과 협업을 강조하고,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의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구성철 유선사업담당은 “이번 인증을 통해 고객사에게 안전보건체제의 신뢰를 제공하고, 이를 발판으로 평촌메가센터의 경쟁력을 계속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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