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오는 ‘중국의 테슬라’라고 불리는 전기차 업체다. 세단부터 SUV까지 폭넓은 전기차의 개발 및 제조를 하고 있다. 트루윈은 니오에 내연기관차뿐만 아니라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에 장착되는 센서 제품인 BPS를 공급한다.
BPS는 운전자가 차량 페달을 밟았을 때 센서가 전압값을 측정하고 전기적 신호를 전자제어장치로 전송한다. 트루윈은 만도를 통해 국내 현대기아차 친환경 전 차종에 공급 중이며, 최근에는 글로벌 업체 포드에 9만개 제품 수주에도 성공했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480만대 수준인 글로벌 전기차 시장은 연평균 21%씩 성장해 2030년에는 4000만대까지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중국 정부가 전기차 보조금 지급 연장, 충전 시설 확충 등 적극적인 정책을 진행하고 있어, 니오뿐만 아니라 중국 내 전기차 관련 기업의 성장도 기대되고 있다.
트루윈 관계자는 “BPS 등 자동차용 센서 제품에 대한 수주가 이어지며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내년에도 전기차 시장은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해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제품 수출량을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