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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주요 크레딧 공시]포스코건설, `A+`로 상향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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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수 기자I 2020.06.18 08:28:12
△포스코건설 신규 수주 및 수주 잔고(자료=한국신용평가)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다음은 지난 17일 주요 크레딧 공시다.

△포스코건설= 한국신용평가는 포스코건설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긍정적)에서 ‘A+’(안정적)로,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2’에서 ‘A2+’로 변경. 대규모 손실 인식과 송도개발사업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차입금 대위변제, 주요 프로젝트 채권 회수 지연 등으로 확대됐던 포스코건설의 재무부담은 투자자 변경 이후 재개된 송도개발사업 관련 채권 회수(6046억원)와 베이징포스코센터(Beijing POSCO Center) 지분 매각(현금유입액 3370억원)으로 2018년에만 1조원의 현금이 유입되면서 큰 폭으로 축소(2017년 말 연결 순차입금 9733억원 → 2018년 말 -1828억원)됐으며, 부채비율 등 재무안정성 지표도 개선.

2019년 들어 플랜트부문의 손실 인식에 따른 수익성 저하와 매출 확대로 인한 영업자산 증가로 순차입금이 다시 늘어나는 모습을 나타내기도 했으나 건축부문의 현금창출력이 건재한 가운데, 브라질 CSP(2020년 3월 말 2047억원) 및 해운대 LCT(2627억원)의 잔여 미수채권이 올해 중 회수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을 고려할 때 재무구조 개선 추세를 다시 회복할 것으로 전망.

여기에 포스코 대련 IT센터 등의 매각도 예정돼 있어 추가적인 현금유입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 2017년 말 1조3000억원에 달했던 송도개발사업 관련 PF 우발채무는 차입금 일부 상환과 2019년의 리파이낸싱으로 2020년 3월 말 6320억원으로 크게 감소. 잔여 우발채무도 현재 추진 중인 자산 매각(용지, 외국인 임대주택 등)을 통해 점진적으로 해소될 예정인 가운데, 매각이 지연되더라도 관련 자산의 감정평가액이 차입금을 상회하고 있어 실질적인 위험은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

2020년 3월 말 기준으로 약 2조원을 제공하고 있는 책임준공 조건부 채무인수도 올해 7월 준공을 앞둔 여의도 파크원(1조8000억원)이 대부분으로 실제 부담은 작은 수준. 또 건축부문의 수주잔고(2020년 3월 말 18조2000억원)와 기존 공급물량의 양호한 분양실적을 고려할 때 당분간 건축부문이 포스코건설의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

△효성캐피탈= 한국신용평가는 효성캐피탈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부정적)에서 ‘A-’(안정적)로 변경. 효성캐피탈의 산업기계 및 공작기계 리스시장 내 사업경쟁력은 인정. 그러나 주력 사업부문인 설비금융은 전방산업의 불황과 주요 고객인 중·소형 업체의 경영환경 저하로 시장이 침체되면서 2013년 1조3300억원에서 2020년 3월 말 기준 8500억원까지 영업자산 규모가 점차 감소.

효성캐피탈은 기업금융(투자금융)와 리테일금융을 확대하면서 다각화된 포트폴리오 구축을 통해 장기화된 업황 부진 및 심화된 경쟁환경에 대응하고 있으나, 영업자산 규모가 정체되어 있는 등 효성캐피탈의 사업안정성 개선세가 미진. 또 2015년 과거 부실채권 제각으로 686억원까지 낮아졌던 부동산PF 자산은 2020년 3월 말 3468억원으로 증가.

과거에는 소수의 거액 부동산PF에 단독 참여하면서 준공·분양리스크를 모두 부담했으나, 최근 참여하는 부동산PF는 다수 건에 신탁사 및 우량 시공사의 책임준공 조건이 있어 준공리스크는 낮다는 점에서 차이가 존재. 다만, 대부분이 수도권 소재의 오피스텔 및 지식산업단지의 중·후순위 채권으로 분양리스크가 높음. 2020년 1분기에는 영업자산 성장 정체에 따른 차입규모 축소와 차입이자율 감소의 영향으로 수익성이 소폭 개선. 그러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자금조달시장의 변동성이 커진 만큼 추가적인 자금조달금리 하락을 통한 수익성 개선 여력은 제한적

한온시스템(018880)= 한국기업평가는 한온시스템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AA) 전망을 ‘안정적(Stable)’에서 ‘부정적(Negative)’으로 하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주 거래처인 현대·기아차와 포드(Ford) 등 완성차 업체의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

현대·기아차 국내 공장 물량 공급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나 여타 지역에서의 수요 회복 시기가 불확실한 상황. 한온시스템은 인건비 축소, 인수금융 리파이낸싱을 통한 금융비용 경감, 기타 변동비 절감 등 연간 2500억원의 비용을 감축할 계획. 그러나 공급물량 감소에 따른 매출 감소와 가동률 하락 등으로 영업실적 저하가 불가피할 전망. 대규모 인수합병(M&A) 이후 차입금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재무레버리지 지표와 커버리지 지표 모두 등급 수준을 벗어나 있음. 연구개발(R&D) 및 설비투자 규모도 증가하면서 2020년 3월 말 기준 차입금은 인수 직후 시점이었던 2019년 3 월 말보다 증가한 상황. 높은 배당 정책 등을 감안하면 단기간 내 차입금 감축이 쉽지 않을 전망.

△대림에너지= 한국신용평가는 정기평가를 통해 대림에너지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긍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변경. 지주 부문에서는 주력 자회사인 포천파워의 영업현금흐름이 개선되고 재무안정성도 제고. 여기에 2018년 상업운전을 개시한 포승그린파워의 양호한 영업실적을 감안할 때, 자회사를 통한 사업 기반이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 투자 부문에서 해외 발전 프로젝트가 우수한 실적을 시현. 특히, 밀머란에스피씨(지분 61.2% 보유)가 투자한 MPP(밀머란에스피씨가 지분 35% 보유)의 우수한 영업실적을 바탕으로 밀머란에스피씨로부터 유상감자, 배당 등을 통한 현금유입이 이뤄지고 있음. 지주사로서 우수한 재무구조를 보유. 대림에너지의 부채비율과 차입금의존도는 각각 37.6%와 26.1%(2020년 3월 말, 별도 기준)로 낮은 수준을 유지.

△대보유통= NICE신용평가는 대보유통의 선순위 무보증 장기신용등급(BBB) 전망을 ‘안정적(Stable)’에서 ‘부정적(Negative)’으로 하향. 대보유통이 지분 74.24%를 보유한 주력 자회사 대보건설은 2019년 신안산선 및 서부내륙 프로젝트 출자금 등을 위해 차입금 조달이 증가(2018년 대보건설 차입금 250억원, 2019년 차입금 577억원)하며, 상환우선주(2019년 잔액 220억원)의 자본적 성격을 배제한 조정부채비율 및 차입금의존도가 크게 증가(2018년 말 대보건설 조정부채비율 235%, 2019년 말 273%). 이도 등에 대한 지급보증 금액이 증가(2018년 대보건설 지급보증 제공규모 1395억원, 2019년 1460억원)하는 등 대보건설의 재무부담이 증가.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한 오피스텔 및 지식산업센터 사업에서의 부진한 분양실적으로 영업자산 회수 관련 불확실성이 증가한 가운데, 향후 대보건설 재무부담 증가로 인한 계열 전반의 재무부담 증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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