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숀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바샤르 알 아사드 대통령이 권좌에 있는 한 안정되고 평화로운 시리아는 상상할 수 없다”고 말해 아사드 정권의 교체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전날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아사드가 권좌에 있으면 정치적 해결의 선택지가 없다”며 시리아 정권교체가 필요함을 강력히 주장했다.
그러나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은 “우선순위는 여전히 IS 격퇴”라며 헤일리 대사와 다른 의견을 내놓았다.
스파이서 대변인은 이에 대해 “서로 배타적인 진술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스파이서 대변인은 시리아에 대한 미국의 추가공습 여부에 대해 “아기를 독가스로 살해하거나, 배럴 밤을 무고한 이들에게 투하한다면 이 대통령의 대응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럴 밤은 폭약과 포탄 파편을 채운 대형 기름통으로 아사드 정권이 무차별 인명 살상을 한다면 미국이 재공습에 나설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한편 이날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사진)도 “시리아 정부가 또다시 화학무기를 사용하는 것은 무모한 일이 될 것”이라며 강하게 경고했다.
매티스 장관은 “알샤이라트 공군 비행장 폭격은 시리아 정권의 화학무기 사용에 대한 대응 조치”라며 “아사드 정권의 화학무기 사용을 중단시키는 동시에 화학무기로 무고한 사람을 살상하는 것은 미국이 수동적으로 가만히 앉아서 보고만 있지는 않을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보여주기 위해 트럼프 대통령이 폭격을 명령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매티스 장관은 성명에서 시리아 공군기지 폭격 작전 성과를 설명하며 “미군의 폭격으로 시리아 알샤이라트 공군 비행장의 연료와 무기 사이트, 방공 능력, 항공기 20% 등이 손상 또는 파괴됐다”고 밝혔다.
그는 “시리아 정부는 알샤이라트 공군 비행장의 연료 재급유 또는 탄약 재무장 항공 능력을 상실했다”며 “현시점에서 그 비행장의 활주로를 사용하는 것은 군사적 이익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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