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식품 배송 서비스 '헬로네이처', GS홈쇼핑 등 25억원 투자 유치

김관용 기자I 2015.12.30 08:40:23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생산지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신선식품 온라인 전자상거래 플랫폼 헬로네이처가 GS홈쇼핑 및 패스트트랙아시아로부터 총 25억 원의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헬로네이처는 지난 해 소프트뱅크벤처스와 미래에셋벤처투자 등으로부터 19억 원의 투자를 유치한바 있다.

2012년 첫 서비스를 시작한 헬로네이처는 기존 산지직송 노하우를 활용해 800여 곳의 생산 농가 네트워크를 만들었다. 이를 통해 1000여 개의 상품 구성을 갖췄다.

헬로네이처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한국의 ‘아마존 프레시’(Amazon fresh)가 되기 위한 행보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투자금으로 신규 고객 확보와 물류 시스템을 확충한다. 나아가 기존 서울 8개구에서 시범적으로 진행하던 직접 배송을 서울 전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한국의 고품질 신선식품을 다른 아시아 국가 수출을 추진한다.

박병열 헬로네이처 대표는 “헬로네이처는 4년 간 안정적으로 전국 배송을 할 수 있는 물류 시스템을 만들었고 1000여 개의 상품을 구비해 서비스 품질 또한 높은 고객만족도로 증명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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