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민재용 기자]한화갤러리아가 추석을 맞아 릴레이 자원봉사 활동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황용득 한화갤러리아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30여명은 이날 강화도 ‘우리마을’을 찾아 지체 장애인들과 함께 한가위를 맞아 송편을 빚고, 농작물 일손 재배 도움과 시설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강화도 ‘우리마을’은 2000년 성인 지체 장애인들에게 평생 기능교육을 통해 자립생활의 기회와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적응을 돕기 위해 설립되어 현재 지체장애인 50여명이 생활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이다.
한화갤러리아는 지난 2005년부터 우리마을과 인연을 맺고 매년 1회~2회 신입사원 멘토링 봉사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 각 지점에서도 독거노인, 장애인, 이주여성, 아동 등 지역의 다양한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추석맞이 릴레이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갤러리아명품관은 오는 23일 강남구청 복지관에서 복지관 아동들과 함께 추석 맞이 송편빚기 행사를 진행하고, 수원점에서는 24일에 우만 종합사회복지관에서 고객봉사단과 함께 송편빚기와 추석명절 놀이 체험 마당을 진행할 예정이다.
천안 갤러리아센터시티는 17일 독거노인 대상 추석 맞이 도시락 배달과 선물을 전달하고, 복지관에서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행사를 진행한다.
이밖에 대전 갤러리아타임월드는 22일 관저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 명절맞이 문화행사를 비롯해, 이주 여성들과 함께 송편과 추석음식을 만들고, 저소득 가정 100세대를 선정하여 직접 제작한 생필품 박스와 함께 전달한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추석을 맞이해 사회공헌 활동과 더불어 지역사회의 다양한 이웃들에게 가족의 정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나눔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