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경록 기자]한국방문위원회(이하 방문위)는 ‘친절한 대한민국 캠페인’의 자원봉사단 ‘친절대사’ 모집에 1000여 명이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친절대사’ 모집에는 우리나라 대학생 및 일반인들뿐만 아니라 재외국인과 외국인 유학생 등 다양한 사람들이 지원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친절대사’의 주요 활동인 외래 관광객의 언어소통 불편사항 개선을 위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기타 외국어(러시아어, 스페인어, 독일어, 프랑스어 등)가 가능한 인재들이 대거 지원했다.
친절대사 발대식은 내달 2일 KT 올레스퀘어에서 진행되며, 친절대사 전원에게 위촉장이 주어질 예정이다. 발대식 이후 광화문 광장에서 한류를 테마로 한 K-POP버스킹 축제를 진행해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K-POP 한류 문화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전달하고, 일반 시민에게는 ‘친절한 대한민국 캠페인’을 알리고 환대 의식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친절대사로 선정된 자원봉사자들은 외래 방문객 통역 및 응대, 봉사활동, 친절 토크 콘서트, UCC 공모전 참여 등 6개월간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한경아 한국방문위원회 사무국장은 “외국인 관광객의 불편사항에 귀 기울이고, 환대 실천을 통해 그들을 맞이한다면 대한민국 관광산업의 질적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라며 “관광산업의 질적 성장을 이끌 ‘친절대사’의 활동에 애정과 관심을 갖고 환대실천 참여에 국민 모두가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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