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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유네스코와 함께 '무안 워크캠프' 지원

김자영 기자I 2014.07.23 08:59:59

15일부터 28일까지 개최..국내외 학생들 다양한 교류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기아자동차(000270)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와 함께 전세계 청년들에게 다양한 현지체험과 문화교류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아 글로벌 워크캠프’의 한국캠프를 지원한다.

지난 15일부터 시작해 오는 28일까지 전남 무안에서 진행되는 ‘무안 워크캠프’에는 국내 선발 과정을 거쳐 뽑힌 한국캠프리더 8명과 프랑스, 러시아, 이탈리아, 싱가포르 등 세계 각국에서 선발된 10명의 청년들이 함께 참가했다.

이들은 2주 동안 세계자연유산 무안갯벌 탐사 및 갯벌습지보호지역 보전 활동, 지역주민 일손 돕기 및 갯벌마을 벽화 그리기 활동, 지역아동 교육지원 활동 등 다양한 현지 체험과 지역 문화교류 활동을 하게 된다.

특히 기아차는 이번 캠프 일정 중에 기아차 광주공장을 견학하고 기아 타이거즈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참가자 중 이탈리아에서 온 프란체스코 씨(남자, 24세)는 “유럽과 다른 문화를 지닌 한국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게 돼 즐겁다”며 “원래 기아차 브랜드에 대해 알고 있었는데 기아차를 만드는 현장을 직접 둘러보게 되니 신기하고 인상 깊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2006년부터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와 함께 전국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문화교류, 자원봉사, 환경보호 등 다양한 테마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기아 글로벌 워크캠프’를 9년째 운영하고 있다.

기아차가 매년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함께 최종 선발한 해외캠프참가자와 한국캠프리더는 약 2~4주간의 캠프기간 동안 전세계 각국의 젊은이들과 함께 지내며 다양한 현지체험과 문화교류 활동을 한다.

기아자동차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와 함께 ‘기아 글로벌 워크캠프’의 한국캠프를 지원한다. 기아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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