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두산건설(011160)의 주가가 회사채 만기 부담이 완화됐고 앞으로 실적 개선을 도모하리란 전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오전 9시13분 현재 두산건설은 전일대비 1.72%(250원) 오른 1만 4800원에 거래 중이다.
최원경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 회사채 만기 도래분은 약 2880억원으로 추정되고, 23일 1000억원 상환으로 남은 회사채 만기 도래분은 350억원에 불과하다”며 “주가의 할인 요인으로 작용했던 회사채 만기 도래의 부담이 대폭 완화됐다”고 판단했다.
이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700억원, 250억원으로 올해 매출 목표 2조원, 영업이익 목표 1300억원 대비 양호한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며 “올해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약 500억원으로 전년 연간 500억원에 육박해 실적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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