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카카오톡은 모바일 버전과 PC 버전 모두에서 메시지 전송이 실패되는 등 장애가 나타나고 있다. 카카오톡을 로그인 한 화면에는 “사용자 네트워크 연결이 불안정 하거나 방화벽 등에 의해 카카오톡 사용이 차단된 환경일 수 있습니다”라며 “이 오류가 반복 되면 네트워크 관리자에게 문의 하세요.(12101)”라는 팝업 창이 반복해서 뜨고 있다.
그러나 카카오톡 측은 아직 홈페이지에 별다른 공지를 띄우지 않아 이용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
국내 가입자만 3500만명에 이르는 카카오톡의 서비스 오류는 전에도 여러 차례 있었다. 카카오톡은 급격하게 서비스를 확장하면서 인프라를 제대로 구축하지 못해 종종 접속장애를 일으켜왔다.
한편 카카오톡을 운영 중인 카카오는 올해 초 부산에 있는 LG CNS 데이터센터에 입주하며 안정된 서비스를 약속한 바 있다.
▶ 관련기사 ◀
☞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광고효과' 커진다..신개념 마케팅
☞ 유세윤, '카카오톡' 회사 방문 "사장님께 '까똑' 불러드렸어요"
☞ '카카오톡 PC' 업데이트..파일전송·잠금모드 기능 추가
☞ '카카오톡' 출시 3년만에 가입자수 1억명 돌파
☞ "카카오톡 사칭 보안 앱 설치하지 마세요"
☞ 카카오 "PC에서도 카카오톡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