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접속장애, 모바일·PC버전 모두 해당...이용자 불만↑

박종민 기자I 2013.12.09 09:29:31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이 접속장애를 일으켜 이용자들에게 큰 불편을 주고 있다.

9일 오전 카카오톡은 모바일 버전과 PC 버전 모두에서 메시지 전송이 실패되는 등 장애가 나타나고 있다. 카카오톡을 로그인 한 화면에는 “사용자 네트워크 연결이 불안정 하거나 방화벽 등에 의해 카카오톡 사용이 차단된 환경일 수 있습니다”라며 “이 오류가 반복 되면 네트워크 관리자에게 문의 하세요.(12101)”라는 팝업 창이 반복해서 뜨고 있다.

그러나 카카오톡 측은 아직 홈페이지에 별다른 공지를 띄우지 않아 이용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 국민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이 9일 오전 접속장애를 일으켜 이용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 사진= 카카오 홈페이지 캡처


국내 가입자만 3500만명에 이르는 카카오톡의 서비스 오류는 전에도 여러 차례 있었다. 카카오톡은 급격하게 서비스를 확장하면서 인프라를 제대로 구축하지 못해 종종 접속장애를 일으켜왔다.

한편 카카오톡을 운영 중인 카카오는 올해 초 부산에 있는 LG CNS 데이터센터에 입주하며 안정된 서비스를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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