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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봉 대주중공업㈜ 회장,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

김성곤 기자I 2013.11.13 08:57:05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박주봉 대주중공업㈜ 회장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한 박주봉(가운데) 대주중공업㈜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은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박주봉 회장의 지론에 따른 것.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박 회장은 평소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에 매년 기부를 하고 있으며 중소기업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어린 시절을 ’배고픔‘으로 기억하는 박 회장은 “늘 굶주렸지만 꿈과 목표 때문에 누구보다 열정적이었고 도전정신이 강했다“고 회상했다. 25년 전 트럭 한 대로 사업을 시작한 박 회장은 철구조물사업과 수입소재 국산화로 성공을 이뤄냈다. 이후 고부가가치 제품을 개발해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힘겨운 학창시절을 보낸 박 회장은 고등학교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천관문화장학회에는 ’박주봉장학금‘을 만들었다. 아울러 인천장학회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박 회장은 ”부자에게나 보통사람에게나 ’기부는 아름다운 행보‘“라며 ”지역주민과 이웃을 배려하는 진정성과 나눔문화가 더욱 확산돼야 한다“며 “서로 나누는 것이 보편화된 사회,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사회가 선진사회”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젊은이들이 작지만 강한 기업을 창업해 실패하더라도 격려와 배려를 해주고 성공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주는 선배 기업인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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