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BS(034120)는 KDB대우증권과 신한투자증권으로부터 복수의 추천을 받았다. KDB대우증권은 TV의 디지털 전환과 롱텀에볼루션(LTE) 보급에 따라 지상파 영향 콘텐츠가 중요해졌다고 분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SBS의 판권 매출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하반기 제작비 통제를 강화해 이익 개선을 예상했다.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 솔브레인(036830) 등 스마트폰 관련 업체들에 대한 관심은 이번 주에도 이어졌다.
현대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갤럭시S4’ 판매 호조세와 반도체부문의 이익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나대투증권은 ‘옵티머스G 프로’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스마트폰 판매 확대를 전망하며 LG전자를 추천했다.
코스닥 업체인 솔브레인은 갤럭시S4 해외 판매 호조에 따른 2분기 이익 증가가 기대된다며 SK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대표적인 경기방어주인 통신주와 인터넷 관련 업체도 추천종목에서 빠지지 않았다. 동양증권은 LG유플러스(032640)를 추천주로 선택했으며 SK증권은 NHN(035420)을 꼽았다.
동양증권은 데이터트래픽 증가로 LG유플러스의 가입자당매출(ARPU) 증가 추세가 지속되리라고 전망했다. SK증권은 NHN의 모바일메신저 ‘라인’의 가입자가 1억5000만명을 돌파한 것을 두고 글로벌 성장 단계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이외 현대증권은 코스닥 업체인 가비아(079940)가 도메인 서비스부문의 지배적 사업자로 안정적인 실적성장이 예상된다고 봤다.
한편 건설과 화학 등 불황을 겪고 있는 업종의 대표 선수들도 추천주에 이름을 올렸다. 우리투자증권은 현대건설(000720)을 추천주로 꼽았고 신한금융투자는 한화케미칼(009830)을, 하나대투증권은 LG화학(051910)을 택했다.
우리투자증권은 현대건설이 자회사 현대엔지니어링과 함께 화공 플랜트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하나대투증권은 LG화학에 대해 중국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있으나 전기차 배터리 등 다양한 사업구조 보유한 것이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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