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분기 기준 매출이 처음으로 감소세를 보이며 시장 기대치에 못미치는 실적을 발표한 락앤락(115390)이 하락세다.
10일 오전 9시20분 현재 1950원(7.21%) 내린 2만5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씨티그룹과 맥쿼리 등 외국계에서 매도 물량을 내놓고 있다.
락앤락은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2.78% 감소한 200억100만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230억원)를 밑도는 실적이다. 매출액은 8.14% 감소한 1140억2200만원, 당기순이익은 24.28% 감소한 134억2700만원을 기록했다.
이에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홈쇼핑 부문에서의 부진과 중국 관련 성장세 둔화 등으로 락앤락이 처음으로 분기기준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감소했다”며 목표가는 3만6000원에서 3만1000원으로 내렸다.
▶ 관련기사 ◀
☞락앤락, 실망스러운 1분기 실적..목표가↓-IBK
☞락앤락, 1분기 영업익 200억..전년비 2.78% 감소
☞아웃도어 물병도 여성미 물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