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TV 박세미 PD] 매주 화요일 낮 1시에 방영되는 '이데일리 초대석(MC 오승연)'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사회 명사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대중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24일 방영된 '이데일리 초대석'에는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출연했다. 안희정 충남 도지사는 '노무현의 남자'로 불리는 노 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2010년 고향인 충남에서 도지사로 당선되면서 야권의 차세대 리더로 급부상했다.
'3농 혁신'을 통한 농업 선진화
충남은 민선 5기 도정 최우선 과제로 '3농 혁신'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3농 혁신' 정책이란 친환경 고품질 농산품 생산을 통한 품질 혁신, 지역순환 식품체계 형성을 통한 유통 혁신, 마을가꾸기 사업을 통한 소비 혁신을 일컫는다. 안 도지사는 "해외 선진국을 탐방할 때 늘 농촌의 모습을 유심히 살핀다 "며 "농촌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진정한 선진국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시 출범이 충남에 미치는 영향
올해 세종시가 출범하게 되면 연기군이 충남에서 세종시로 떨어져 나가게 된다. 충남도 입장에서는 도세가 위축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안 도지사는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장기적으로 보면 충남 지역 발전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과도한 수도권 집중의 생활 방식에서 벗어나 각자 개성 있게 살 수 있는 사회문화 분위기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희정 도지사는 최근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김두관 경남 도지사의 대선 출마 가능성에 대해 축구 경기를 할 때의 선수들 비유를 들어 "모두가 슈팅 본능을 갖고 있다"며, "각자 현재 자신의 위치와 상황 판단에 따라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안희정 도지사가 생각하는 정치, 인생 목표 등에 대한 더욱 자세한 인터뷰 내용은 방송 다시 보기를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
<이데일리초대석 방송시간>
본방송 4월 24일 (화) 낮 1시
재방송 4월 28일 (토) 오전 4시 30분, 오전 8시 30분, 저녁 6시
4월 29일 (일) 오전 7시 30분, 오전 11시 30분, 저녁 9시 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