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올레뮤직` 출시..음악콘텐츠 강화

함정선 기자I 2011.08.09 09:34:29

도시락, 올레뮤직으로 확대개편..그룹 내 음악사업 통일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KT(030200)가 음악 서비스 브랜드 `도시락`을 `올레 뮤직(olleh music)`으로 확대하고 음악사업 강화에 나선다.

KT는 KT뮤직과 음악사업 브랜드 올레뮤직을 선보이고 그룹 내 음악사업을 KT뮤직이 담당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스마트폰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B2B 음악 시장이 확대되는 등 급변하는 음악콘텐츠 관련 시장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KT 통합이미지담당 조훈 상무는 "이번 브랜드 변경은 KT 유무선 IT컨버전스 브랜드 올레를 KT가 아닌 그룹사가 사용하는 첫 번째 사례"라며 "음악사업은 올레가 지향하는 유무선 컨버전스 시장과 가장 밀접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KT는 `올레 혜택존`과 온라인 콘텐츠 장터인 `올레마켓` 등이 제공하는 음악서비스도 KT뮤직이 담당하도록 했다.

KT뮤직은 올레 뮤직 론칭에 따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접목한 `소셜차트` 서비스를 시작한다. 소셜차트는 음악 사용자들이 직접 음원을 추천해 만들어지는 음악차트로, SNS를 통한 사용자들의 요구가 그대로 반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유무선 음악플랫폼환경도 정비해 기존 `윈도` 기반 PC뿐 아니라 구글의 `크롬이나 애플의 `맥PC`에서도 음악감상, 음악다운로드, 영상재생이 가능하도록 했다.

KT뮤직 김민욱 대표는 "올레 뮤직을 고객이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최고의 음악포털서비스로 성장시키기 위해 KT와 함께 유무선 음악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Digital쇼룸 관련 동영상 보기 ◀
☞페이스북 카페 `그룹`에서 비즈니스 하고 싶다면!
☞개방형 포털 `줌닷컴`..무엇이 다른가
☞소셜커머스에 특별한 8월..올해는?
☞중국게임시장 현장을 가다
☞어도비 CEO "미래비전 3가지에 달려있다"
☞보석으로 치장한 스마트폰 케이스..`튀어야 산다`
☞올인원PC, HP-LG의 다른 전략


▶ 관련기사 ◀
☞KT, 스마트택시 추진..미터기·콜·내비·결제기능 통합
☞KB국민, `KT 서비스 요금 할인` 특화카드 출시
☞KT "원격으로 고객 스마트폰 직접 보며 상담"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