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혜연 기자] 골드만삭스증권은 11일 두산(000150)에 대해 밸류에이션 매력이 돋보인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다만 목표가는 16만9000원에서 16만1000원으로 낮췄다.
골드만삭스는 "현재 주가는 최근 조정으로 가격 메리트가 커진 상태"라고 진단했다.
순자산가치(NAV) 대비 할인율이 35% 수준으로 목표치인 25% 할인보다 낮은 수준에 주가가 머물러 있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자회사들의 실적 성장 및 구조조정 이후 영업 개선 등이 주가 상승에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보유중인 두산중공업의 지분가치는 18.9% 더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