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용무 기자] 현대그룹과 현대건설이 어제 이어 동반 급락세다.
현대건설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현대그룹이 선정된 데 대해 증권사들이 혹평을 쏟아낸 게 투심에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17일 오전 9시7분 현재 현대건설(000720)은 전일대비 9% 내린 5만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그룹주도 하락세다. 현대상선(011200)은 5.7% 빠졌고, 현대증권(003450)과 현대엘리베이(017800)터도 각각 2%대 하락세다.
이날 국내 대다수 증권사는 현대건설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현대그룹이 선정된 데 대해 현대건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하는 등 부정적 전망을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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