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현대자동차가 신형 쏘나타 리콜 사태 우려를 털어내고 반등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쏘나타의 도어 잠금장치 간섭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외 생산분에 대한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9일 오전 9시8분 현재 현대차(005380) 주가는 전일대비 0.44% 오른 11만4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씨티증권은 "리콜 뉴스에 주가가 부정적으로 반응했지만, 이는 지나친 반응"이라며 "현대차 리콜은 일시적으로 재고 점검을 위한 것이지 실질적인 판매가 중단된 것은 아니다"라고 진단했다. 이어 추가 조정을 받는다면 매수 기회로 활용하라고 조언했다.
골드만삭스는 현대차 리콜이 아직 주가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지만 도요타 사례에서 볼 수 있듯 앞으로 리콜이 더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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