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한나기자] 주요 은행주들이 큰 폭 뛰어오르고 있다.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우리나라 신용등급 전망을 올리면서 대외 차입여건이 한층 좋아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세계 최대 사모펀드인 블랙스톤으로부터 투자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우리금융이 5% 넘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전 9시14분 현재 우리금융(053000)은 전날보다 750원(5%) 상승한 1만5400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하나금융지주(086790)가 4% 육박하는 상승률을 보이고 있고 신한지주와 외환은행 등이 2% 넘게 오르는 중이다.
전날 영국계 신평사 피치는 우리나라의 빠른 경기회복과 외화유동성 개선 등을 반영해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한단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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