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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리 바텍 TIACA 회장은 "35년 경력의 조양호 회장은 대한항공을 연간 175만톤을 수송하는 세계 최대 화물운송 항공사로 키워냈다"고 평가했다.
한국인으로는 처음이고, 아시아인으로는 지난 2000년 DHL의 로버트 린 공동창립자, 지난 2006년 드래곤에어의 스탠리 후이 혼청 최고경영자(CEO) 등에 이어 세 번째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기준 국제항공화물수송 실적에서 대한항공(003490)은 지난 2004년 270여 개 항공사 가운데 1위를 기록한 이후 4년 연속 세계 1위 자리를 지켰다.
TIACA는 400여 개 회원사를 둔 국제 항공화물 단체로, 지난 1960년 설립됐다. 지난 1997년부터 매년 항공화물산업에 기여한 인물을 명예의 전당에 헌액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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