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지난해 5월 출시된 `터치위즈폰`이 월평균 50만~70만대 가량 판매되며 10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500만대를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유럽, 동남아시아 등 전 세계 시장에 출시된 `터치위즈폰`은 지난달에만 77만대가 팔리는 등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스위스 휴대전화 시장 히트리스트에서 21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같은 `터치위즈폰`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삼성전자의 지난해 풀터치스크린폰 판매량이 1000만대를 넘어섰다. 지난해 전세계 풀터치스크린폰 시장이 3700만대 수준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약 27%의 제품이 삼성전자 제품이었다는 것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울트라 터치`, `옴니아HD` 등 풀터치스크린폰 분야의 라인업을 보강해 향후에도 터치스크린폰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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