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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장님, ‘워케이션’ 다녀오겠습니다”…‘이 회사’였어?[복지좋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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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태 기자I 2026.03.28 06:00:03

글로벌 인슈어테크 기업 '볼트테크코리아'
39개 해외 오피스서 워케이션 기회 제공
입사 첫해 20개 기본휴가 선지급
24시간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 지원

연봉보다 근무시간, 인지도보다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일하고 싶은 기업’의 기준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회사를 선택하는 최우선 기준으로 ‘복지’를 꼽는 MZ세대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대기업이 아닌 중견·중소기업, 스타트업에도 복지 좋은 곳이 많습니다. ‘복지좋소’(복지 좋은 중소기업)는 매주 이런 기업을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볼트테크코리아 본사. (사진=볼트테크코리아)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글로벌 조직 문화를 경험해볼 것을 적극 권하는 회사가 있다. 이 회사는 전 세계 오피스에서 근무할 수 있는 워케이션(Workation·휴가지 원격근무) 제도를 직원들에게 제안한다. 직원들은 해외 오피스에서 글로벌 사업 경험을 몸으로 직접 체득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업무가 끝나면 자유롭게 여행도 즐길 수 있다. 글로벌 인슈어테크(InsureTech·보험과 기술의 합성어) 기업 ‘볼트테크코리아’ 얘기다.

볼트테크코리아는 사내 직원을 대상으로 워케이션 제도를 운영 중이다. 통상적으로 여름에 희망자를 받아 홍콩, 미국, 베트남, 이탈리아 등 39개 국가의 해외 오피스에서 한 달간 워케이션을 지원한다. 참여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사업 역량을 기르면서 휴가를 보낼 수 있다. 글로벌 오피스가 있는 국가에서 여행 중인 직원에게도 일주일간 자발적으로 워케이션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이밖에 가족이 외국에 거주하는 경우 자녀 여름 및 겨울방학 등의 기간에 한정해 해외 오피스에서 근무하는 것도 가능하다.

신뢰를 기반으로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 것도 직원들이 선호하는 복지 중 하나다. 주 2회 재택근무가 가능하며, 폭설이나 장마 등의 기상 상황이 악화하거나 개인 일정을 고려해 재택근무 기간을 더 늘릴 수 있다.

임직원의 업무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워라밸을 지향하는 연차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입사 첫해부터 연 20일의 기본 휴가를 선지급한다. 또 생리, 폐경, 유산, 부양가족 관리 등의 직원들의 개인적인 지원이 필요한 경우에는 10일의 추가 유급 휴가를 지원한다. 기르던 반려동물이 사망했을 때도 하루의 추가 휴가를 제공한다.

직원들이 건강한 심신을 유지할 수 있도록 상담 서비스도 지원한다. 회사 지원을 통해 임직원은 전문 심리 상담 및 코칭 서비스를 24시간 이용할 수 있다. 임직원뿐만 아니라 가족도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볼트테크코리아 임직원. (사진=볼트테크코리아)
볼트테크코리아는 성과 중심으로 조직을 운영해 직원들의 성장을 지원한다. 우선 연 2회 정기 평가를 받는 것과 함께 상시 피드백을 제공한다. ‘사내 인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도 직원들 간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물론 성과를 고취하기 위한 목적이 반영됐다. 동료에 대해 칭찬하는 글을 공개적인 사내 커뮤니티에 올릴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일정 기준을 충족하며 포인트를 제공한다.

글로벌 차원의 인정 프로그램인 ‘스타 어워즈’(Star Awards)도 운영한다. 스타 어워즈는 지속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하고 회사의 핵심 가치를 실천한 구성원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로 전 세계 임직원을 대상으로 분기별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수상자 중 일부를 선발해 매년 연말에 진행되는 볼트테크 캠프(bolttech Camp)에 초청한다. 캠프에선 글로벌 경영진과 교류 및 전략 논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연례 리더십 프로그램을 경험해볼 수 있다.

볼트테크코리아는 전 세계 39개국에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인슈어테크 그룹 볼트테크의 한국법인이다. 보험사와 유통 파트너를 연결하는 플랫폼을 기반으로 보험 상품의 중개 및 판매를 지원한다. 전자상거래, 통신 등 다양한 사업에 보험 상품을 결합하는 ‘임베디드 보험’ 사업을 전개 중이다. 볼트테크코리아는 LG유플러스와 일정 월 이용료 및 교체수수료를 납부하면 스마트폰을 교체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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