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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환율 뚫는다"…롯데마트, 수입 과일 파격 할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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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진 기자I 2025.12.15 06:00:00

18일부터 체리·블루베리 등 연말 특별 할인전
바나나·파인애플도 직소싱 역량 확대해 가격↓
"고물가 시대, 합리적 과일 소비 기회 제공"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롯데마트가 고환율로 인한 수입 과일 가격 상승에 대응해 ‘수입 과일 특별 할인전’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사진=롯데마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수입 바나나 100g 가격은 334원으로 전년 대비 약 16% 올랐고, 수입 파인애플 1개 가격도 27% 가량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 중후반까지 치솟은 영향이다.

이에 롯데마트는 오는 18일부터 체리·블루베리·바나나·파인애플 등 주요 수입 과일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행사를 시작한다.

‘한가득 체리(450g)’와 ‘한가득 블루베리(400g)’는 각 9990원에 판매하며, 항공직송과 대용량 패키지로 품질과 가성비를 높였다. 크리스마스 테마 포장도 적용해 선물용 수요도 겨냥했다.

같은 기간 ‘고산지 바나나’, ‘컷팅 파인애플’도 각각 3990원, 4990원에 판매한다. 특히 파인애플은 필리핀산 골드 품종 직소싱 물량을 전년 대비 40% 늘리며 판매가는 30% 낮췄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고물가 시기 고객 부담을 덜고자 사전 기획과 직소싱 역량을 강화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수입 과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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