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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기준으로 차례상 비용은 2022년 30만원을 돌파해 2023년 30만 9000원, 지난해 30만 2500원으로 4년 만에 20만원대로 내려온 것. 특히 폭우와 폭염 등 이상 기후로 추석 물가가 치솟지 않을까 우려했던 것과 달리 2년 연속 내린 것이다.
품목별로는 사과(3개)와 배 가격은 지난해 1만 5000원에서 올해 1만원으로 33.3%씩 떨어졌다. 시금치(1단)는 8000원에서 6000원으로 25.0%, 무(1개)는 4000원에서 2500원으로 37.50%씩 내렸고 배추(1포기) 가격도 1만원에서 9000원으로 10.0% 하락했다.
가격이 오른 품목도 있다. 햅쌀(2㎏)은 5500원에서 7000원으로 27.3% 상승했다. 송편(1㎏)과 시루떡(3장)은 각각 1만원에서 1만 2000원으로 20.0%, 조기(3마리)는 1만 2000원에서 1만 5000원으로 25.0% 각각 올랐다. 달걀(10개)은 2500원에서 3000원으로 20.0% 상승했다.
추석 차례상 비용이 낮아진 것은 비중이 큰 과일 가격이 하락했고 공급량이 회복된 채소류 가격도 내린 영향 때문으로 풀이된다. 올해 추석이 지난해 추석(9월 17일)보다 3주가량 늦어 명절 출하량에 문제가 없는 데다 홍로(사과)와 원황(배) 품종에 다른 품종까지 더해지고 태풍으로 인한 낙과 피해도 없었다.
실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추석을 24일 앞둔 지난 11일 홍로 사과 상품 10개 소매가격은 2만 7110원으로, 지난해 추석 24일 전(8월 24일)의 2만 7711원보다 601원 싸다. 같은기간 원황 배 상품 10개 가격은 2만 7049원으로 19.3%(6455원) 내렸다.
이번 조사에서 대형마트 추석 차례상 장보기 비용 역시 39만 1350원으로 지난해보다 0.7%(2810원) 떨어졌다. 이는 할인을 적용하지 않은 가격으로 실제 이마트나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에서 할인을 적용한 차례상 장보기 비용은 28만∼32만원 수준으로 더 내려간다.
이동훈 물가정보 팀장은 “추석까지 3주가 남아 장보기 물가에는 태풍 발생 여부와 가을장마 등 변수가 작용할 수 있다”면서도 “전반적으로 올해 농산물 작황이 좋아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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