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은 18일 이런 내용을 담은 수도권·강원 지역 공약을 발표했다. 특히 수도권을 겨냥해선 규제 완화를 통한 주택 공급 확대를 약속했다. 원·구도심 용적률 특별법 제정과 임대아파트 공공 기여·기부채납 의무 완화 등을 통해 재개발·재건축 사업성을 높이겠다는 게 국민의힘 구상이다. 또한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와 종합부동산세 폐지도 공약했다. 상가·숙박시설·폐교 등을 활용한 기숙사형 청년주택 확충과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자녀 출산 무주택가구 주거비 지원 확대도 공약에 들어갔다.
|
국민의힘은 수도권 교통망 확충도 공약했다. 특히 김 후보의 대표작인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를 수도권 너머까지 확장하겠다고 약속했다. A노선은 평택, B노선은 춘천, C노선은 동두천과 화성·오산·평택·아산까지 연장을 추진한다. 국민의힘은 D(인천공항·김포 장기~팔당·원주), E(인천공항~덕소), F(수인분당선·서해선·교외선 등을 활용한 순환선) 건설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도 공약했다. 이와 함께 인천공항에서 KTX광명역을 거쳐 서울 강남권, 포천까지이어지는 GTX-G 노선 건설도 검토하겠다고 했다.
GTX 외에도 인천지하철 순환 3호선, 제2경인선 광역철도, 인천1호선 송도8공구 연장, 계양테크노밸리 광역철도, 송도 순환 트램, 인천~충청 간 고속도로, 제4경인고속도로, 수도권 전철 3호선 양주 연장, 수도권 전철 8호선 판교·오포 연장, 서울 지하철 9호선 일산 연장 등이 김 후보 수도권 교통 공약에 들어갔다.
철도·도로 지하화도 김 후보 수도권 공약 핵심 중 하나다. 상부공간을 생활·문화 공간으로 개발하고 철도·도로로 단절된 지역을 연결하기 위해서다. 김 후보는 수도권 전철 1호선 영등포~서울역 구간과 경부고속도로, 강변북로, 올림픽대로부터 지하화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김 후보는 인천 지역을 겨냥해선 인천국제공항 5단계 확장 사업과 인천항 내항 재개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송도국제도시 바이오 특화단지 확대와 영흥 미래 에너지파크 조성도 추진한다. 경기 지역에선 수원 반도체 메가시티허브와 야탑밸리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강원 지역에선 △반도체 △바이오 △수소에너지 △친환경 미래차 △연어 산업 △첨단 방위산업 △기후 테크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공약했다. 교통망 개선을 위해선 강원내륙선(철원~춘천~원주), 태백영동선(제천~태백~삼척), 경원선(연천~철원 월정리) 구축·연장을 약속했다.


![항공소음으로 시름하던 신월동…문화·교육 공간으로 탈바꿈[서울곳곳]](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5/11/PS25112700981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