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S&P 500지수가 내년 말 6500까지 오를 것이라고 JP모건이 3일(현지시간) 전망했다.
또한 기업 친화적 정책변화와 AI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로 내년 미국 경제는 탄력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해당 투자은행은 이날 2025년 전망 노트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미국은 여전히 건전한 고용시장과 강력한 신용, 시스템의 유연성, AI관련 지출 확대 등 글로벌 성장 동력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이들은 내년 S&P 500지수가 현재보다 9% 더 오를 것으로 기대하면서 S&P 내 11개 섹터 모두 플러스 성장을 보일 것으로 분석하기도 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통화정책에 대해 JP모건은 2025년 한해동안 100bp 인하를 예상하며 내년 9월까지 기준금리가 3.75%까지 내려갈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2기 정권 출범 이후 규제완화와 관세 등 다양한 무역조치로 상당한 불확실성이 초래될 수 있음을 이들은 우려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