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대상별로는 6~10등급의 저신용 차주 대출이 56.0%, 5000만원 이하 소규모 차주가 61.0%(건수)를 점하는 등 저신용 영세사업자 위주로 지원이 이뤄졌다.
개인사업자대출119는 만기에 채무상환이 어렵거나 3개월 이내 연체중인 개인사업자 차주를 대상으로 하는 은행 자율 채무조정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만기연장 △이자감면 △이자유예 △대환대출 등의 방식으로 개인사업자 차주의 상환부담 경감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상반기 개인사업자대출119 우수은행은 대형 분야에서 국민은행, 중소형 분야에서 경남은행, 인터넷분야에서 토스뱅크가 선정됐다. 국민은행은 전 반기 대비 높은 실적 증가세에 힘입어 계량 2위, 제도 안내 우수 등으로 비계량 1위를 차지하며 종합 1위에 올랐다. 우리은행은 금리감면 실적 증가 등 계량 부문, 신한은행은 제도안내 강화 등 비계량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이며 각각 종합 2위, 3위를 기록했다.
경남은행은 금리감면 실적 증가 및 내부교육 강화 등으로 계량·비계량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종합 1위에 올랐으며, 수협은 이자유예 실적이 크게 증가하며 종합 2위, 광주은행은 계량·비계량 모두 양호한 성적을 보이며 종합 3위를 기록했다.
토스뱅크는 지원실적 우수 및 운영근거 마련 등으로 인터넷전문은행 부문 첫 우수은행 평가에서 종합 1위에 올랐다.
금감원은 앞으로도 일시적 유동성 부족 등으로 연체 위험에 놓인 개인사업자들이 ‘개인사업자대출119’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조속히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차주에 대한 안내 및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제도를 본격 도입한 인터넷전문은행의 안정적 제도 정착을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