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전날 서울 용산구 용산동부터 갈월동까지 2㎞에 달하는 거리를 돌며 200여 가구의 도시가스 공급을 차단한 혐의를 받는다.
이로 인해 용산구의 일부 식당이 오전 장사를 하지 못하는 등 가스가 갑자기 나오지 않는다는 주민의 신고가 접수됐다.
갑자기 가스가 안 나온다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확인해 서울역 주위를 배회하던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A씨를 조사한 뒤 형법상 가스공급방해 또는 도시가스사업법 위반 혐의를 적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