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는 입점 브랜드 및 아티스트 협업 상품을 선보이는 ‘무신사랑 한글사랑’ 캠페인을 개최하고, 한글의 우수성을 경험할 수 있는 팝업 스토어와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
이번 캠페인에는 △노앙 △로맨틱크라운 △마하그리드 △브라운브레스 △블러1.0 △아메스 월드와이드 △에이카화이트 △이벳필드 △이스트쿤스트 △1993스튜디오 △트래블 등 개성 있는 디자인으로 무신사 스토어에서 주목받고 있는 11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동시에 한글을 주제로 다양한 타이포 및 그래픽 작품 등을 선보이는 아티스트와 협업한 ‘작가의 단어’ 컬렉션 6종도 공개한다. 박신우(페이퍼프레스), 김효진, 하형원 등 그래픽 디자이너와 타입 디자이너로 활동 중인 ‘제스타이프’, 서울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그래피티 아티스트 ‘위제트’, 한글 타투이스트 ‘쓰담’ 등이 컬렉션 디자인에 참여했다. 꽃, 사랑과 평화, 아름답다 등 작가들이 직접 선택한 한글 단어를 패션 디자인으로 재해석한 아트 워크가 눈에 띈다.
이번 아티스트 협업 컬렉션은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한남동에서 열리는 팝업 스토어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아티스트 6인의 독창성을 담은 한글 아트 워크와 컬렉션을 함께 전시한다. 또 현장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도 제공할 예정이다.
캠페인 기간 손글씨 폰트 제작 서비스 온글잎과 함께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한글날 기념 발매 상품을 구매한 고객 중 360명을 추첨해 10만원 상당의 온글잎 상품권을 증정한다.
무신사 관계자는 “최근 패션 업계에서 브랜드 영문 로고나 특성 텍스트를 디자인으로 활용하는 상품이 많은데, 한글이 표현할 수 있는 타이포그래피 적인 아름다움을 알리고 싶었다”라며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자는 취지에 공감한 입점 브랜드와 여러 아티스트가 협력한 만큼 소장 가치가 있는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도 즐겼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