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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교수에 대한 첫 공판 기일은 다음 달 17일로 잡혔다.
김 전 교수는 2020년 12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성폭력 사건 피해자 A씨가 2016∼2018년 박 전 시장에게 보낸 생일축하 손 편지 사진을 공개해 A씨의 실명을 노출한 혐의를 받는다.
이번 사건은 성폭력 피해자 A씨 측이 서울경찰청에 고소하면서 수사로 이어졌다. 경찰은 지난해 6월 김 전 교수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고, 검찰은 약 10개월 만에 김 전 교수를 기소했다.
한편, 박 전 시장은 2020년 7월 8일 강제추행, 성폭력처벌법 위반(통신매체이용음란, 업무상위력등에 의한 추행) 혐의로 피소됐으며, 다음 날 극단적인 선택으로 생을 마감했다. 경찰은 박 전 시장이 사망함에 따라 같은 해 12월 ‘공소권 없음’으로 수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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