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서울그린트러스트, KB국민은행과 공동으로 생태계의 보고인 광릉숲에서 아이들이 자연그대로를 체험할 수 있도록 광릉숲길 내 어린이정원을 개장했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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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숲의 생태계에 대한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도할 수 있도록 도깨비부채와 흰말채나무, 으름덩굴, 관중 등 교·관목 16종과 초본 10종의 자생식물을 식재했다.
국립수목원은 어린이날을 맞아 광릉숲길 어린이정원의 개장을 기념해 광릉숲을 소중히 여기고 보전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어린이용 활동지 및 스티커를 어린이들에게 배포했다.
송수정 정원연구센터 연구사는 “광릉숲길 어린이정원은 아이들이 나무와 풀꽃이 요정 친구로 다가오는 정원이라는 의미에 부합하도록 자연친화적으로 조성된 공간”이라며 “어린이들이 자연을 즐기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