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문조사는 비대면 방식에 참여하지 않은 가구에 한해 11월 1~18일 진행한다.
인구주택총조사는 지난 5년간 우리 사회의 변화를 읽고 이를 분석해 국가·지역의 새로운 정책을 수립에 가장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총 949억원이 소요되는 올해 조사엔 공무원 1270명과 조사요원 2만7231명 등 약 3만명의 인력을 투입한다. 새로운 정책수요와 사회 변화상을 반영해 △반려동물 △활동제약돌봄 △1인가구 사유 등을 새로운 조사항목으로 추가했다.
국민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전수조사는 16개 항목에 대해 주민등록 등 행정자료를 활용한 등록센서스로 실시한다. 국민 20%를 대상으로 한 표본조사는 경제활동·통근통학 등 55개 심층 항목으로 진행한다.
2020 인구주택총조사 결과는 전수조사의 경우 내년 7월, 표본조사의 경우 내년 9~12월에 공표 예정이다.
강신욱 통계청장은 “감염병 위험 속에서 사회현상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통계는 더욱 중요하다. 인구주택총조사는 이를 가능하게 하는 기초가 된다”며 “코로나19 상황에서 국민이 안전하게 조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