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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한 평창문화올림픽 문화 예술 공연 ‘아트온스테이지’가 오는 3일부터 강원도 강릉아트센터와 페스티벌파크 강릉 및 평창에서 열린다.
평창문화올림픽 주요 프로그램 중 문화예술의 큰 마당인 ‘아트온스테이지’는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기간 전후로 열리는 공식 문화행사다. 국립·도립 공연단을 비롯한 국내 전문예술 단체와 해외 예술단체가 함께하는 글로벌 문화 큰 마당이다.
오는 3월 18일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로 국내외 관객과 만난다. 올림픽 기간 동안 총 71개 공연단이 88회 공연을 펼친다. 패럴림픽 기간에는 40개 공연단이 47회 공연을 진행한다. 중국·일본·러시아·인도네시아·베트남·말레이시아·몽골·캐나다·라오스·필리핀·캄보디아·폴란드 등 전 세계의 문화예술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다.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는 국립발레단 ‘안나 카레니나’(2월 10·11일), ‘허난설헌_수월경화’(2월 12일), ‘평창겨울음악제 스페셜콘서트’(2월 16일), ‘양방언 콘서트’(2월 17일), 가원도립극단 ‘메밀꽃 필 무렵(2월 19일), ‘클라라 주미 강 &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2월 23일), 국립현대무용단 ‘제전악-장미의 잔상’(2월 24일) 등이 열린다.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평창문화올림픽 강원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든 공연은 무료로 진행하며 강릉아트센터 공연은 사전 예매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