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이래서 이직 결심했다..성공하려면 인맥보다 `이것` 중요

박지혜 기자I 2017.02.07 08:01:43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우리나라 직장인 10명 중 6명은 올해 이직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은 성공적인 이직을 위해서는 ‘경력기술서’가 가장 중요하다고 답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남녀 직장인 713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이직 성공요인’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설문에서 ‘성공적인 이직을 위해 가장 중요한 요인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직장인들은 ‘업무 실적을 보여줄 수 있는 경력기술서’를 1위(35.2%)로 꼽았다. 이어 ‘인맥’이 21.9%로 2위에 올랐으며, 다음으로 △자격증(15.1%) △스펙(10.0%) △지속적인 채용공고 서칭(9.5%) △어학능력(7.2%) 등의 의견이 있었다.

그러나 직장인들은 경력기술서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평소 경력기술서 관리에는 소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신의 경력기술서를 꾸준히 관리하고 있습니까’란 질문에 절반이 넘는 65.1%가 ‘관리하고 있지 않다’고 답한 것. 평소 관리하고 있지 않는 이유로는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막막해서(36.9%)와 △바쁜 업무로 관리할 시간이 없어서(30.6%)란 응답이 높았다. 다음으로 △경력기술서를 관리하는 게 번거로워서(13.1%) △나중에 한 번에 정리하려고(9.5%) 등의 의견이 있었다.

‘올해 이직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까?’라는 질문에는 ‘이직 계획이 있다’는 직장인이 63.3%로 조사됐고, ‘아직은 계획이 없다’는 직장인은 36.7%로 나타났다.

이직을 결심한 계기(*복수응답)로는 △낮은 연봉이 응답률 35.7%로 가장 높았고, △복지수준 및 근무환경에 불만이 29.3%로 그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과도한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26.6%)나 △일에 대한 성취감이 부족(21.7%) △불안한 회사 비전(18.6%) △상사 혹은 동료와의 갈등(17.1%) △장기적인 커리어를 위해(7.5%)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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