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잡코리아는 남녀 직장인 713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이직 성공요인’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설문에서 ‘성공적인 이직을 위해 가장 중요한 요인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직장인들은 ‘업무 실적을 보여줄 수 있는 경력기술서’를 1위(35.2%)로 꼽았다. 이어 ‘인맥’이 21.9%로 2위에 올랐으며, 다음으로 △자격증(15.1%) △스펙(10.0%) △지속적인 채용공고 서칭(9.5%) △어학능력(7.2%) 등의 의견이 있었다.
그러나 직장인들은 경력기술서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평소 경력기술서 관리에는 소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신의 경력기술서를 꾸준히 관리하고 있습니까’란 질문에 절반이 넘는 65.1%가 ‘관리하고 있지 않다’고 답한 것. 평소 관리하고 있지 않는 이유로는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막막해서(36.9%)와 △바쁜 업무로 관리할 시간이 없어서(30.6%)란 응답이 높았다. 다음으로 △경력기술서를 관리하는 게 번거로워서(13.1%) △나중에 한 번에 정리하려고(9.5%) 등의 의견이 있었다.
이직을 결심한 계기(*복수응답)로는 △낮은 연봉이 응답률 35.7%로 가장 높았고, △복지수준 및 근무환경에 불만이 29.3%로 그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과도한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26.6%)나 △일에 대한 성취감이 부족(21.7%) △불안한 회사 비전(18.6%) △상사 혹은 동료와의 갈등(17.1%) △장기적인 커리어를 위해(7.5%)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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