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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투리 공간 꾸며요" ..서울시 '도시생생 프로젝트'

정태선 기자I 2016.05.29 11:49:07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시는 ‘서울시와 한화가 함께하는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 참가팀을 모집한다.

이 프로젝트는 동네 쉼터나 병원 안에 있는 자투리땅처럼 어르신과 아이들이 자주 찾지만 그동안 관심 밖에 있던 공간들을 시민 손으로 직접 꾸미는 사업이다.

공모로 선발된 시민 8팀은 7월 17일부터 72시간 동안 정해진 예산으로 직접 해당 공간에서 공사를 벌이게 된다. 이 프로젝트를 함께하는 한화에서는 초청작가팀으로 참여한다.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일반 시민들도 시내 현장 9곳에서 그 과정을 참관할 수 있다. 유튜브, 페이스북, 트위터를 통해서도 작품 설치 과정을 볼 수 있다.

올해 사업이 이뤄지는 현장은 종로구 신영동 보호수, 종로구 정독도서관 보호수, 송파구 송파2동 쉼터, 중랑구 서울의료원 등 9곳이다.

참가 희망자는 내달 1알~17일 ‘내 손안에 서울’ 홈페이지(http://mediahub.seoul.go.kr/gongmo/987094)에 신청하면 된다.

서울시는 7월 14일~15일 현장평가를 실시해 최우수 1팀, 우수 2팀을 선정한다. 최우수 1팀에게는 상장과 상금 1000만원, 우수 2팀에게는 상장과 500만원의 상금을 각각 수여한다.

최광빈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서울시내 공간에 멋진 생각을 담아 생기를 불어 넣어 줄 수 있도록 많은 사람이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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