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셔츠 판매는 강남역, 홍익대 등 오피스·유흥가 상권 10개 점포에서 먼저 테스트 판매를 시작하고 향후 전국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갑작스럽게 상갓집 방문할 일이 생겼거나 심야 근무, 외출 중 옷에 얼룩이 생긴 경우를 위해 준비했다”며 “와이셔츠 원단도 고객들이 구매 후 바로 착용할 수 있도록 주름이 덜 가는 소재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세븐 일레븐이 와이셔츠 판매를 시작한 것은 비식품군 상품 매출 강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특히 외부 활동이 많은 남성들이 긴급히 의류를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 착안했다.
실제로 세븐일레븐의 이달(10.1~10.13) 남성 내의와 속옷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5%, 13.4% 증가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