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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비시, 랜서 등 16만6000대 리콜

신정은 기자I 2014.10.12 11:28:42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미쓰비시(三菱) 자동차가 10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소형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16만6000대를 엔진 이상으로 리콜하겠다고 발표했다.

리콜대상 차량은 소형차 랜서와 랜서 에볼루션 2008~2011년 모델과 랜서 스포츠백 2009~2011년 모델이다. 또 SUV 모델 2008~2011년형 아웃랜더과 2011년형 아웃랜더 스포츠가 리콜대상이다. 이들 차량에는 모두 2.0ℓ 4B1 터보엔진이 장착돼 있다.

미쓰비시는 해당 차량의 엔진 구동 벨트가 탈착될 우려가 있으며 이로 인해 파워 스티어링(동력 조향 장치)이 문제를 일으킬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회사 측은 아직 이같은 문제로 일어난 사고가 보고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미쓰비시는 오는 15일부터 리콜대상 차량의 소유주에게 리콜통보를 해 무상교체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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